10월 16일 부마민주항쟁이란 무엇인가
10월 16일 부마민주항쟁이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이코니입니다.
이번엔 10월 16일 부마민주항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합니다.
부마민주항쟁
- 부마민주항쟁은 부산마산 민주화운동을 줄여서 부마항쟁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1979년 10월 16일 부터 10월 20일까지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마산시에서 일어난 반정부 항쟁 사건을 일컫는 말입니다. 오늘은 곧 있을 10월 16일 부무민주항쟁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합니다.
부마민주항쟁 역사적 배경
1. 부마 민주항쟁은 박정희 정부의 유신체제 정치적 사회적 갈등으로 빚어오면서 1979년에 한계에 이르러 일어난 민주운동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취임 반대운동으로 시작된 1979년은 반정부 인사들에 대한 연행, 체포, 고문, 연금 등 강압책이 잇따른 가운데서도 여당과 재야세력의 저항이 고조되어 유신 정국은 긴장을 더 해 갔습니다. 잇따라 김영삼 신민당 총재에 대한 총재직 정지 가처분과 의원직 박탈로 정국은 갈등으로 치달았습니다.
2. 더불어 1979년은 세계적으로 오일쇼크라는 위기가 더해졌고 한국경제는 중화학공업의 과잉중복투자로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결국 국제통화기금의 구제금융과 함께 경제안정화 정책을 정부는 수용하기 시작했습니다.
3. 이러한 경제위기와 함께 기업의 부도율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근로자들의 실업률도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부산 마산 지역은 노동집약적 제조업이 집중되었던 곳이었고, 이러한 경제위기는 부산지역 경제상황이 극도로 나빠지게 되는 촉매가 되었습니다. 1979년 부마민주항쟁은 이런 정치, 사회경제적 모순이 모여 일어난 학생, 시민들의 반정부 민주항쟁이었습니다.
부마민주항쟁 경과
- 부산에서 시작된 민주항쟁은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되었고, 1979년 10월 16일 부산대학교 학생들은 유신철폐를 구호로 외치며 박정희 정부에 저항하기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의 시위에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시위의 규모가 커졌고, 마산으로 시위가 번진 것은 17일인 다음날이었습니다.
- 시위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고, 박정희 정부는 이에 불안감을 느껴 비상조치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1979년 10월 18일 자정에 부산에 계엄령을 선포했고, 민주항쟁에 참여한 사람들을 체포해 66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군사재판에 회부됐습니다. 10월 20일에는 마산에 위수령을 선포하고 59명의 사람을 군사 재판에 회부했습니다.
-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시위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노동자와 고등학생까지 시위가 더 나아갔고 민주화에 대한 뜨거운 열망으로 표출되엇습니다.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대대적인 민주화 항쟁은 박정희 정부 내부에 균열을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10월 26일 박정희의 측근 중 한사람이었던 중앙정보부 부장 김재규가 박정희와 차지철 등을 저격하면서 민주항쟁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불법 권력의 최후
- 부마민주화운동은 김재규가 박정희를 저격하는 사건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불법적 권력은 절대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는 사건입니다. 선거라는 형식적 절차가 아무리 정당하다 하더라도 불법적 권력이 있을 순 없습니다. 박정희 정부는 유신 헌법으로 위헌전 법을 제정하였고, 박정희 정부 하에서 이루어진 선거는 관이 주도한 불법 관권 선거였습니다. 시민의 표를 돈으로 매수하는 행위를 공공연히 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은 점점 의석수를 잃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박정희 정부의 끝을 나타내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 이러한 불법적 권력의 최후는 바로 민주화 운동으로 이루어졌고, 엄청난 저격사건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박정희 정부의 최후를 맞이한 도화선이 된 부마항쟁 사건을 꼭 알고 지나가야 하는 하루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10월 16일 부마민주항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본 이코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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